美16세 소녀 납치극의 반전…"母과잉보호 때문"

입력 2019-12-19 08:19   수정 2019-12-19 09:21


미국 뉴욕 브롱크스의 대로변에서 발생한 16세 소녀의 납치 사건이 자작극으로 밝혀졌다.

18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에 따르면 캐롤 산체스(16)는 지난 16일 밤 11시20분께 어머니와 걷다가 납치됐다. 인도를 걷던 이들에게 차량 한 대가 다가왔다. 차량에서 내린 남성 2명이 산체스를 끌고 갔다. 어머니는 남성들에게 저항했지만, 이들의 완강함에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졌다. 해당 과정은 도로변에 설치된 CCTV에 생생하게 담겼다.

경찰은 곧바로 CCTV 영상을 트위터에 올리고 공개 수배에 돌입했다. 용의자들에 대한 정보 제공에 2500달러의 현상금도 내걸었다 .뉴욕시민들에겐 '앰버 경보(실종아동경보·AMBER Alert)'도 발송했다.

하지만 다음날 산체스가 안전하게 귀가했다. 산체스는 평소 가족과도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작극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산체스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와의 불화에서 비롯된 장난"이라고 자백했다.

산체스의 가족은 모국인 온두라스로 돌아가려 했지만, 산체스는 미국에 남기를 원하면서 갈등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산체스는 어머니의 과잉보호 때문에 납치 상황을 연출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다.

현재 경찰은 산체스에 대한 형사 처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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